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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사회 "3·21 궐기대회 총집결" 결의

경북의사회 "3·21 궐기대회 총집결" 결의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3.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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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군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 개최
이원기 회장 "비장한 각오로 투쟁하자" 강조

▲ 이원기 경상북도의사회장이 "비장한 각오로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가 21일 정부과천청사 앞마당에서 열리는 범의료계 궐기대회에 적극 참가할 것을 결의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시군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의협·치협·한의협·간호조무사협 등 보건의료단체가 참가하는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에 많은 회원이 참가해 의료법 개정안이 반드시 철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연석회의에서 이원기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막기 위한 투쟁에는 출혈이 있기 마련이다.  비장한 각오로 임하고 대처해야 한다"면서 "비관적이기 보다는 합리적인 의견도출로 효율적인 투쟁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균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의료법 개악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면서 "비장한 각오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의료법 개악저지 서명운동에 전회원이 참여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법 개악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 에 앞서 단위별 반모임을 열어 회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득이한 사정으로 궐기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회원들도 전원 휴진에 동참,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임으로써 의료법 개악을 기필코 저지할 것을 결의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경북치과의사회 및 한의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단체가 모두 참가하는 궐기대회가 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진안내문을 부착,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키로 했으며, 세부사항은 중앙회의 지침에 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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